제2롯데월드 123층으로 변경...송파구,' 교통대책 마련 중'

건축물 높이는 555m로 같지만 당초 112층에서 123층으로 설계변경안 서울시 접수...송파구 교통대책 서울시와 협의 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제2롯데월드가 당초 지상 112층에서 123층 규모로 설계변경안이 서울시에 제출됨에 따라 송파구내 획기적인 교통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송파구는 롯데측이 지난달 16일 서울시에 건물 높이는 555m로 종전과 같지만 최고 층수를 112층에서 123층으로 하는 변경안을 제출해 인근 교통대책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송파구 관계자는 "당초 426.5%인 제2롯데월드 용적률이 585.07%로 상향되면서 교통영향 평가를 해야 한다"며 "관련 부서간 교통영향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서울시 제2롯데월드 테스트포스 자문회의가 오늘(9일) 중 열리는 등 3차례 정도 더 열린 과정에서 송파구의 교통대책 안을 가지고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11월 중으로는 제2롯데월드 용적률 수정안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송파구는 롯데측이 교통대책과 관련 제2롯데월드 건축으로 인한 유입 교통난을 외곽으로 분산하는 대책과 지하화 등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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