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외환은행이 하나금융지주의 유상증자 검토 소식에 장 시작과 함께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26분 현재 외환은행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2.86%(400원) 오른 1만4400원에 거래되며 4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은행권의 대규모 인수합병(M&A) 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나금융은 전날 1조~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2일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펀드의 그레이켄 회장이 1년 내 외환은행 매각 희망 의사를 표명함으로써 증권업계는 시기적으로 외환은행의 M&A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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