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 공휴일과 주말에도 온라인 등 통해 납부 가능한 시스템 도입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자들이 356일 언제나 신용카드로 관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인천공항세관(세관장 이대복)은 9월부터 신용카드를 이용한 관세 납부가 365일 가능하도록 신용카드 납부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30일 밝혔다. 단, 신용카드 납부시에는 납부세액의 1.5%를 은행 수수료로 부담해야 한다.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온라인(www.cardrotax.or.kr)으로 납부하는 경우 오전 7시부터 오후 10까지, 신용카드 리더기를 이용할 경우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납부가 가능하다. 특히 신용카드 리더기 이용은 인천공항 입국장에서만 할 수 있다. 종전에도 납부세액이 200만원 이하일 경우 본인 명의의 카드로 세관 검사대에 설치된 신용카드 리더기를 통해 세금을 납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은행 영업일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10시까지만 가능해 주말과 공휴일에 출입국하는 많은 해외 여행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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