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아마추어골퍼가 한 라운드에 2개의 홀인원을 기록해 화제인데. AP통신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다코다주 엘렌데일에 거주하는 30세의 트로이 래더매처가 지난 28일 집 근처 옥스보우골프장에서 2개의 홀인원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래더매처는 이날 10번홀부터 출발해 116야드짜리 15번홀(파3)에서 피칭웨지로 생애 첫번째 에이스를 기록했다. 래더매처는 이어 후반 5번홀(파3ㆍ135야드)에서 9번 아이언으로 두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래더매처는 "믿기 힘든 일이다. 말로 기분을 표현할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의 골프전문잡지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한 사람이 18홀에서 홀인원 2개를 잡을 확률은 무려 670만분의 1이다. 하지만 숫자는 숫자일 뿐이다. 64세의 은퇴자인 루스 데이와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투수출신인 스티브 브라스도 지난 9월 이같은 진기록을 세웠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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