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최초로 레버리지를 활용한 인덱스 펀드인 NH-CA자산운용의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를 28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이 펀드는 지난 6월16일 설정 출시 100일만에 수익률 40.29%(25일 기준)를 기록해 같은 기간 KOSPI200 23.08%에 비해 1.75배 초과하는 성과를 보였다. 운용금액은 339억원이다.상승장에서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되면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반대로 하락장에서는 일반 인덱스펀드에 비해 변동성이 높아 좀 더 위험한 상품으로 이해할 수 있다.즉 높은 변동성을 활용한 투자방식인 적립식 투자에 매우 유용하다. 하락구간에서 같은 금액으로 일반 적립식투자에 비해 더욱 많은 좌수를 확보하고 시장이 다시 상승할 때는 더 빠른 속도로 회복하는 경향이 있는 적립식투자 효과인 '매입단가 평준화효과(Cost Average)'가 반영된 구조다.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금융상품백화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지금 가입하면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펀드고객 사은행사인 'FunDream2009 智秀投資 Event'에 참가할 수 있는 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노성환 eBusiness기획부 부장은 "최근 국내 투자자들은 인덱스펀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구성과 투자욕구 충족을 위해서라도 새롭게 다양한 인덱스펀드의 판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국투자증권 금융상품백화점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전국의 한국증권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국민은행, SC제일은행, 우체국, 기업은행, 한국시티은행, 하나은행 지점에서 한국증권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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