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가는 U-City'동대문구의 미래상이 7개월의 긴 여정 끝에 드디어 완성의 마침표를 찍었다.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는 2010년을 정보화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2014년까지 추진해야 할 중장기 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해 16일 보고회를 열었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만큼이나 주민들의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는 요즘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행정 소식을 실시간으로 듣고, 확인하고 싶다는 의견이 늘고 있다. 이런 주민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동대문구에서는 행정 생활 산업 도시정보화 등 구정에 관한 모든 내용을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리고 각종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U-City 동대문구 조성을 추진한다. 체계적인 정보화를 기반으로 하는 ‘U-City 동대문구’는 디지털 교육· 문화· 관광도시 구현으로 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려는 것이 최종 목적이다. 먼저 행정정보화는 정보 인프라 관리를 통합해 정보체계의 효율을 높이려는 것이고, 생활정보화는 구 홈페이지를 통해 수준 높은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고 어린이집 도우미 서비스와 다문화 가정 지원 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생활정보화를 확립하겠다는 것이다. 산업정보화는 특화된 디지털 테마거리 조성으로 구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려는 것이다.도시 정보화는 시설물 관리는 물론 체계적인 정보 관리로 통합 관제 체계를 구축해 정보화 수준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정보화 구축 계획은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구정에 관한 자세한 소식과 필요한 정보들을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면서 “특히 시민 정보화 교육을 강화, 활성화 시켜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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