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호 '과거 술 때문에 이혼할 뻔했다'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최철호가 술 때문에 이혼할 뻔 한 사연을 털어놔 주의에 충격을 던져줬다.MBC 화제의 드라마 '내조의 여왕'과 KBS '파트너'로 큰 인기를 얻으며 대표 '꽃중년'으로 떠오른 최철호는 최근 SBS '야심만만2' 녹화에 참여해 "술 때문에 이혼 당할 뻔 했다"고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이 자리에서 최철호는 "과거에 술을 너무 많이 마시고, 주사도 심해 많이 속상해했다"며 "결국엔 아내가 집을 나가 처가로 가고 진짜 이혼까지 할 뻔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최철호는 "그 때 아내를 찾아가 손이 발이 되도록 빌고 한 번에 술을 끊었다"며 "지금은 술 때문에 속도 안 썩히고, 일도 잘 돼 아내가 너무 행복해한다"고 해 웃음을 줬다.최철호는 이날 무명시절의 고생담과 함께 무명시절 미스코리아 출신의 띠동갑 아내를 만났던 사연 등을 털어놨다. 또 '내조의 여왕'이 성공한 이후 소위 몸값은 몇 %나 뛰었는지, 집안에서의 아내의 대우는 어떻게 변했는지를 특유의 솔직한 입담으로 낱낱이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최철호는 대한민국 유부남으로서의 속내를 솔직하게 이야기해, 동료 연예인 강호동, 윤종신, 최양락 등 유부남 MC들로부터 대단한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강호동은 물론, 전 스태프들과 출연진이 혀를 내두르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 만큼 대단한 입담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코믹한 입담과 재치로 녹화 내내 대박 웃음을 선사한 최철호의 활약은 오는 31일 밤 방송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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