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D팬텀 전투기는

40년간 영공지킨 전투기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륙전 최종기회점검중인 F-4D와 F-15K. [사진제공=공군]

미그기 킬러(MiG Killer)’, ‘하늘의 도깨비’ 등으로 불리며 지난 1969년 도입 이후 조국의 하늘을 철통같이 수호해온 공군 11전투비행단 151전투비행대대의 F-4D 팬텀 전투기가 오는 8월 29일 도입 40주년을 맞이한다. [사진제공=공군]<br />

1960년에 등장한 F-4 전투기는 2발의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는 구소련의 MiG-19나 MiG-21과 비교해 공중전에서 크게 유리했다. 그 당시 사격관제시스템을 통한 중거리 공대공 기체로 운용을 시작했다. 무장으로 동체하부 면에 4발의 스패로우 중거리 공대공미사일을 장착하고 4발의 적외선 유도방식의 사이드와인더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다. 8발의 공대공미사일을 모두 장착해도 별도로 연료탱크나 폭탄을 탑재하는데 제약을 주지 않는다. 따라서 F-4는 미사일 전용 하드포인트를 제외한 동체하부면 1군데, 좌우좌익 하부면에 각각 2군데씩 모두 5군데의 추가무장 하드포인트에 각종 무장을 장착 할 수 있다. 또한 F-4D팬텀과 F-4E는 월남전 교훈을 반영해 각각 포드형식 및 내장형으로 20mm 발칸포를 탑재하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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