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쉬고 연고점' 지수선물 210p 회복

평균 베이시스 하루만에 콘탱고 회복

전날의 하락반전은 결국 코스피200 지수에 있어 달콤한 휴식이 됐다. 지수선물이 전날 낙폭을 전부 만회하면서 연고점을 다시 썼다. 선물시장에서 매수주체는 부각되지 않았다. 외국인은 장중 매수보다 매도에 보다 주력하는 모습이었고 지수선물이 연고점을 경신하는 시점에서는 매도 물량을 늘리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마감을 앞두고 매도 포지션을 빠르게 청산했고 결국 이틀 연속 소폭 순매수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백워데이션으로 떨어졌던 평균 베이시스는 하루만에 콘탱고로 회복됐다. 하지만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은 4일째 순매도를 기록했다. 대신 매도 물량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26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85포인트(0.89%) 오른 210.70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는 전일 대비 0.85포인트 오른 209.70이었다. 지수선물은 개장초 209.20의 저점을 확인한 뒤 209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210선 회복을 시도했다. 오후로 접어들면서 지수선물은 한차례 시세를 분출했고 210선을 회복했다. 이후에는 210선의 지지를 발판으로 종가 기준 연고점을 경신하며 거래를 마쳤다. 오후 2시39분에는 210.90까지 치솟아 장중 최고치도 이틀만에 갈아치웠다. 외국인은 131계약 순매수했다. 지수선물이 연고점을 경신할 무렵 순매도 규모를 1600계약 이상까지 늘렸지만 마감을 앞두고 재빨리 전량을 청산했다. 개인은 657계약 순매도, 기관은 395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658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4일째 매도 우위로 마감됐다. 차익거래는 6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4거래일 만에 소폭의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하지만 비차익거래가 726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6일째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장중 지수선물의 변동이 심하지 않았던 탓에 거래량은 20만4710계약으로 부진했다. 미결제약정은 1447계약 줄었다. 평균 베이시스는 0.04포인트를 기록해 하루만에 콘탱고로 회복됐다. 마감 베이시스도 0.08포인트를 기록해 4거래일 만에 콘탱고를 기록했다. 마감시 괴리율은 -0.07%였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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