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만도 '알아서 익혀주는' 김치냉장고 출시

2010년형 딤채 뚜껑형(좌)과 스탠딩형(우)

김치 상태에 따라 저장 온도와 시간을 조절, 알아서 익혀주는 김치냉장고가 나왔다. 위니아만도는 25일 '인텔리전트 발효과학 3G+' 기술을 적용한 2010년형 딤채 신제품을 출시했다. 2010년형 딤채는 뚜껑형 62종과 스탠드형 27종을 포함해 총 89개 모델로, 지난해에 비해 스탠드형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했다.'인텔리전트 발효과학 3G+'는 인공지능 제어로 김치의 온도를 측정해 김치 상태에 따라 맞춤 숙성을 해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계절에 상관없이 3일 정도 숙성 시키면 가장 맛있고 건강한 김치를 맛볼 수 있다. 아울러 김치 속 뇌 활성 아미노산인 GABA아미노산의 생성을 촉진하는 발효과학 기술은 2009년형 딤채에 이어 그대로 적용됐다. 2010년형 딤채 뚜껑형은 도어 내부에 첨단 팬 방식의 '쿨링 마스터'를 장착, 저장고 내부 냉기를 순환시킴으로써 저장실내 온도 유지, 습기 조절 및 탈취 기능을 한층 강화 시켰다. 하루만에 김치를 익혀주는 '하룻밤 맛드림 코스'는 2010년형에 처음 선보이는 딤채만의 기능이다. (DOL-B 모델 적용)305리터 용량의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온도에 민감한 김치 맛 보존을 위해 기계실을 위로 올린 '탑 쿨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무거운 냉기가 상부에서 하부로 자연스럽게 내려오게 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정온성 유지를 극대화시켰다. 여기에 칸칸마다 정밀하게 온도를 관리해주는 '룸별 독립 냉각 시스템'을 통해 김치 및 신선식품들을 보다 정밀한 온도제어로 생생하게 보관할 수 있게 했다. 디자인도 강화됐다. '마이크로 뷰' 기법으로 마치 현미경으로 얼음 결정이나 크리스털 등을 들여다보는 것과 같은 패턴에 수묵화의 먹번짐을 이용해 한국적인 선과 여백의 미를 표현했다.305리터 딤채 스탠딩은 27개 모델로 160만원대~220만원대 수준이며 뚜껑형은 120~260 리터급 62개 모델로 50만원대∼220만원대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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