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센트럴이 지난 12일부터 발생한 청산 절차 관련 배당락 및 주식매수청구 소식 등으로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13일 맥쿼리센트럴은 전일대비 14.97%(1340원) 내린 76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맥쿼리센트럴은 지난 7월23일 청산절차를 위해 3100억원 규모의 자산(극동빌딩)을 매각하기로 결정한 바 있으며 지난 11일 1만500원으로 배당락 기준가격을 설정하고 배당에 대한 권리는 이날까지만 유효하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4일에도 "지난 12일부터 신규로 주식을 취득한 주주는 부동산 처분이익과 관련된 배당을 받을 수 없게 되므로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공시했다. 한편 전날 맥쿼리는 엔데버외 5인이 43억원대 주식매수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이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99%를 차지하는 규모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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