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9일 "대한민국 국민들께서 2년 반동안 많은 성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반 총장은 이 날 오후 4시 5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한 자리에서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반 총장은 열흘 간의 방한 일정에 대해 "유엔과 관계있는 행사가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반 총장은 방한기간 동안 이명박 대통령, 한승수 국무총리,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등과 만날 계획으로 알려졌다. 10일에는 서울에서 열리는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총회 연설, 11일에는 송도에서 2009년 세계환경포럼 기조연설, 12일에는 여수 엑스포 방문, 13일에는 제 5회 제주평화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고향인 충청북도 음성을 방문하고 18일 뉴욕으로 출국한다.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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