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게이올림픽 참가 위해 덴마크行

홍석천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방송인 홍석천이 게이올림픽에서 연설을 한다. 홍석천은 7일 오후 8시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의 한 프로그램 '에어포트'4회에 출연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게이올림픽 참가 소식을 전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월드 아웃 게임스(9일간 펼쳐지는 성적 소수자들을 위한 스포츠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한다는 홍석천은 이날 "'성적 소수자'들 사이에서는 나도 나름 한류스타다"며 "이번에 열리는 게이올림픽에서 연설을 하기로 해 출국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날 방송에서 "커밍아웃 당시 일반인 뿐만 아니라 성적 소수자들에게도 '게이들 이미지가 실추됐다'라는 등 질타를 받았다"며 그간 말하지 못한 상처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홍석천은 현재 6개의 레스토랑을 운영, 사업가로 변신했으며 최근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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