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20ㆍ한국명 위성미ㆍ나이키골프)가 소원 하나를 이뤘는데. 미셸 위는 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랭커셔주 리덤앤세인트앤즈골프장(파72ㆍ6492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220만달러) 직후 솔하임컵 미국대표로 뽑혔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미국과 유럽의 대항전인 솔하임컵은 오는 21일 미국 일리노이주 슈거그로브 리치하베스트팜스골프장에서 열린다. 최근 "솔하임컵 출전이 올 시즌 목표"라고 밝혔던 미셸 위는 선발포인트에서 10위 안에 들지 못해 자력으로 출전권을 따지 못했지만 미국대표팀 단장 베스 다니엘의 추천으로 두장의 와일드카드 중 한장을 받았다. 다른 한장의 와일드카드는 '베테랑' 줄리 잉스터에게 돌아갔다. 지은희, 스코어카드 오기로 실격 ○…'US여자오픈 챔프' 지은희(23ㆍ휠라코리아)가 '충격의 실격'을 당했는데. 지은희는 브리티시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3오버파를 쳐 합계 18오버파 306타로 경기를 마쳤지만 3라운드에서 스코어 오기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실격을 당했다고 대회조직위원회가 이날 밝혔다. 4라운드 스코어는 무효 처리됐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는 3명의 한국선수가 실격 또는 기권을 했다. 첫날에는 강수연(33ㆍ하이트)이 18번홀(파4)에서 12타를 친 끝에 스코어카드에 사인을 하지 않아 스스로 실격을 택했고, 홍진주(26ㆍSK에너지)도 1라운드 후 기권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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