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철광석업체인 발레의 2·4분기 순이익이 급감했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발레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4% 줄어든 7억9000만달러(주당 15센트)로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30.5센트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이 실적 악화의 배경으로 해석된다.브라질 소재 바니프증권의 애널리스트인 질베르투 카르도소는 "발레의 2분기 실적은 그야말로 부진했다"며 "현재로선 철광석의 수요와 가격 회복 기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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