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감찰부(이창세 검사장)는 휴가철을 맞이해 오는 8월말까지 실시하는 감찰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대검은 최근 지휘부가 없는 비상시국임을 감안해 더욱 엄중한 감시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특히 사건 관계자와 골프를 치거나 접대를 받는 등 행위를 더욱 엄격히 감찰하기로 했다.대검 관계자는 "과거에는 문제를 일으키고 사임하는 정도로 마무리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제 일단 드러난 부적절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 대처하고 온정주의적 감찰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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