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5일 OCI(옛 동양제철화학) 오너일가와 동아일보 사주 등의 주식 불공정거래 혐의와 관련, "특정업체로부터 로비를 받았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정연수 금감원 자본시장조사본부장은 이날 김종창 금감원장의 중소기업 구조조정 관련 브리핑 직후 기자들의 질의응답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정 본부장은 "어제 특정회사 주식이 8.66% 하락했는데, 금감원이 조사했다는 것이 알려지는 것 자체로도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금감원은 지금까지 조사한 중엔 종목에 대해서는 한번도 확인해주거나 발표한 적이 없었고, 앞으로도 이 같은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정 본부장은 "다만 최근 언론에 보도된 내용 중 두가지는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며 "금감원 담당 국장이 국회로 불려가 질의를 받았다거나, 불공정거래와 관련해 특정업체로부터 로비를 받았다는 점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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