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이 '경력 같은 신입사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입사시 업무 전문성을 갖추는 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일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경력 같은 신입사원이 되기 위해서는 '직무 전문교육 과정 이수'와 '업무 관련 자격증 취득', '인턴 경험 쌓기' 등 3가지 전략이 꼭 필요하다.먼저 실무에 필요한 교육 중심으로 진행하는 전문 교육을 이수하면 서류 전형에서 실력 검증의 근거로 제시할 수 있다. 만약 비용부담이 크다면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정부지원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효율적이다. 과정에 따라서 수당을 지원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수강하는 중도에 포기할 경우 3개월간 모든 실업자 훈련을 수강할 수 없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자격증 취득도 업무 능력을 키우는 좋은 방법이다. 취득하기 어려운 자격증이 희소성이 있어 유용하지만 그보다는 관련 직종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더 좋다. 특히, 전문 자격증은 기술력을 중시하는 업종에서 더욱 빛을 발휘한다. 금융권에서는 자산운용전문가, 금융자산관리사(FP), 건설업에서는 토목(산업)기사, 건설안전기사 등의 우대자격증이 있다. 또 일반 사무직은 마이크로소프트오피스 활용 능력 시험(MOS), 프로젝트관리전문가(PMP)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인턴 경험을 쌓으면 취업에 유리하다. 사회생활 경험이 없는 구직자들이 실무를 배울 수 있고 직장 분위기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턴 활동을 통해 선배들의 노하우를 내 것으로 만들려면 적극적인 태도로 업무에 참여하는 것이 필수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프로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움직여야 한다. 선배들에게 자주 질문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인맥을 쌓는 것도 빠뜨려서는 안 된다. 현재는 채용 계획이 없더라도 좋은 인연을 이어간다면 사내추천 등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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