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언스번스타인, 고수익 채권 재간접 펀드 출시

얼라이언스번스타인자산운용은 역내 재간접 펀드 형태인 'AB 글로벌 고수익 증권 투자신탁 (채권-재간접형)'를 오는 30일부터 판매한다. 이 펀드는 글로벌 고수익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해외 집합투자기구로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얼라이언스 번스타인 글로벌 고수익채권 포트폴리오(이하 '피투자 펀드')를 주된 투자대상으로 해 투자함으로써 전반적인 총수익뿐만 아니라 높은 이자소득을 추구한다. 이 펀드의 자산규모는 약 6조원이며, 6월30일 기준으로, S&P 등급은 A이다. 이 펀드는 신용 분석과 금융 및 경제 분석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발행된 고수익 채권에 주로 투자된다. 상위 3개 투자 대상 유형은 미국 기업 등이 발행한 고수익 채권, 이머징 국가와 기업 등이 발행한 고수익 채권과 이머징 국가의 국채이다. AB Korea의 박 경림 전무 및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전 세계의 정책 당국들은 채권 투자자들에게 더 높은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경제성장 회복을 위한 이례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점차 안전 자산으로부터 탈피하고자 하고, 확대된 채권 스프레드가 줄어드는 과정에서 이 재간접 펀드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현재 전국 하나은행PB, HSBC은행, SC제일은행, 우리투자증권, 한화증권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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