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개공, 검단일반산업단지 내달 분양

총 97만7000㎡ 공급...인근 단지보다 원가 낮게 책정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검단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와 아파트형 공장용지를 다음달 21일 추첨을 통해 분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분양 산업용지 85만㎡, 임대 산업용지 6만5000㎡, 아파트형 공장용지 5만2000㎡를 합쳐 모두 96만7000㎡이다. 4만㎡의 폐기물처리시설용지는 입찰을 통해 별도로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당 75만6000원이다. 조성원가보다 낮게 책정해 인근에 있는 다른 산업단지 시세의 70~80% 수준으로 공급한다. 분양자격은 검단산업단지 내 지장물(영업)보상 대상자와 검단신도시 1지구 내 등록 제조업체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다음달 9일까지 매입신청을 받아 입주심의를 통해 같은 달 21일부터 23일중에 입주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1구역은 오는 2010년 2월에, 2단지는 2011년 10월에 착공될 예정이다. 공사에 따르면 검단산업단지는 전체 조성 면적의 99.6%에 대한 토지보상이 완료됐고 지구 내 보상대상 업체기준 89%가 보상 마무리 단계다. 인천검단일반산업단지는 인천시 서구 오류동 일대 220만3399㎡ 규모에 총 사업비 1조 3264억원을 들 여 오는 2012년말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라영철 기자 eli700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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