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휘 우리은행장은 26일 반월 시화공단 지역 중소기업 CEO 60여명을 시흥관광호텔로 초청해 중소기업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각적인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설명하는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 행장 취임 1주년을 맞이하는 날 개최한 것으로, 중소제조업 밀집 지역인 반월 시화공단을 직접 찾아 실물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 CEO들을 위로하는 한편, 일선 경영현장에서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듣고 이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였다.
이 행장은 간담회를 마친 직후 우리은행과 30여년을 거래해 온 반월공단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우진공업(주)을 방문해 회사 대표 및 종업원들로부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으며 이를 中企지원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 행장은 이 자리에서 “은행과 기업은 신뢰를 토대로 하는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우리은행은 국내 유일의 토종은행으로서 중소기업지원 선두은행답게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함으로써 기업과 은행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우리은행은 7월 6일 중소제조업 밀집지역에 있는 반월공단지점을 중소기업금융센터로 격상시켜 중소기업 전문직원을 충원하고 센터내부도 새롭게 단장해 빠르고 차별화된 고품격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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