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6일 에 대해 2·4분기 실적이 양호하고 3분기는 더 좋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5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9.7% 증가한 828억원, 영업이익은 147.4% 늘어난 119억원으로 세전이익은 174% 증가한 129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또 노 애널리스트는 "3분기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23억원, 138억원으로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폼팩터(Form Factor)' 차별화를 위해 금속부품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노키아가 1분기 점유율 하락 이후 2분기부터 전략 스마트폰 N97을 출시하면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업체들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디자인 차별화를 위해서 금속 메카니즘이 반드시 필요해 노키아와 삼성전자의 동사 제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끝으로 노 애널리스트는 "노키아는 지난해 3분기부터 Waffer, Catcher를 금속 부품 납품 업체에서 배제했다"면서 "삼성전자에도 과거 보고마그네슘 등이 납품을 했지만 생산 진입 장벽이 높아지면서 영세 금속 부품 업체들이 구조조정되고 있어 시장 지배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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