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양은지, 베이비복스 팀 탈퇴 선언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양은지가 여성그룹 베이비복스 탈퇴를 선언했다. 양은지는 지난 해 10월께 베이비복스를 탈퇴한다며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에 베이비복스 소속사인 DR뮤직도 내용증명을 보내 양은지의 탈퇴 사유에 대해 반박했다. 양은지와 DR 뮤직은 현재까지도 평행선을 그리며 법정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양은지의 베이비복스 탈퇴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내부적인 문제로 인한 갈등으로 알려졌다. 양은지 측도 베이비복스 탈퇴 이유에 대해 언급을 회피하면서 '개인적인 일로 그만두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만 전했다. 양은지의 팀 탈퇴는 이미 예견됐다. 지난 해 10월부터 베이비복스는 미리 잡혀 있던 스케줄을 취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활동의 마무리 시점이지만 가을 축제와 맞물려서 한창 바쁠 때 베이비복스는 해외 활동을 핑계로 활동을 마무리 짓는 수순을 밟았다. 당시 한 방송 프로그램 관계자는 베이비복스의 활동 여부가 불투명하다며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다. 지난 3월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삼낭로또 브랜드 선포식에는 베이비복스가 참석했다. 이날 베이비복스는 양은지 이외에 4명이 참석했다. 양은지의 불참에 대해 한 측근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참석하지 못했다"고 전한 바 있다. 베이비복스 측은 "양은지와 문제가 있는 것도 맞고,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도 맞다. 서로 의견차이가 있었던 것이기 때문에 원만히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혼에 대해서는) 이호와 결혼을 한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정확한 일정은 아직 모르겠다. 두 사람의 결혼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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