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18일까지 푸른 서울 가꾸기 수목 신청하세요'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18일까지 푸른 서울 가꾸기를 위한 수목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지는 주택 밀집 지역의 골목길 등 생활주변 자투리땅, 마을 공동 녹화 가능지, 그린 파킹 사업지, 도로변 가시권의 울타리 주변 녹화 가능지, 사회복지시설 주변 다중이용 녹지 등이다.
신청 방법은 시민, 단체, 마을단위로 가능하며 신청 재료와 심을 위치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작성, 구청 푸른도시과와 각 동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마을별로 수목을 나눠주고 있다
6월 현재까지 북아현동 명수공원 울타리, 홍은2동 명지전문대 앞 그린 파킹 사업지 등 13개 마을에 감나무, 덩굴장미, 초화류 18종 1만2222주와 부엽토 226포를 지원, 주민들이 직접 정성껏 가꾸고 있다.
한편 서대문구는 지난 달 연세대학교 담장을 허물고 녹지와 휴식 공간을 만드는 공사가 한창이다.
서대문구는 대학교의 담장을 허물고 목재 트랠리스, 앉음벽, 목재 데크 등으로 쉼터를 만들고 소나무 등 9종의 키 큰나무 241주와 사철나무 등 9종의 키 작은나무 1만3950주를 심어 도심 생활에 지친 지역 주민에게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담장 개방 녹화사업은 오는 10월 4일 준공할 예정이다.
조준수 푸른도시과장은 “생활권 주변에 녹지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삭막한 도심 경관을 개선하고 생활권 지역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 ”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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