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장기 신용등급 'A+'에서 'AA-'로 상향

업계 최고 신용 등급으로 국내외 자금 조달 비용 절감 및 대외 신용도 향상 기대

SK C&C(대표 김신배 부회장)는 3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정보,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가 자사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의 ‘A+’에서‘AA-’으로 상향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세계적인 금융 위기로 촉발된 경제 불황 여파 속에 대다수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유지 혹은 하락되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번 등급 조정은 SK C&C가 IT서비스, 이동통신, 공공, 금융 부문 등 사업 수행 전반에 걸쳐 높은 경쟁력을 발휘한 결과로 풀이된다. SK C&C는 사업 전 분야에 걸쳐 경쟁력을 강화해왔으며, 글로벌 시장의 지속적인 진출과 ICT 컨버전스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등 혁신을 통한 생존과 지속적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 C&C가 획득한 AA- 등급은 최고등급인 AAA에 이은 두번째 등급으로, IT서비스 업계 최고 등급이자 현대백화점과 현대제철, 삼성중공업 등과 같은 수준의 높은 평가로 알려졌다. SK C&C 경영지원실장 조영호 전무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 조정은 SK C&C가 그 동안 국내외에 걸친 IT서비스 사업 전 분야에서 보여준 높은 경쟁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현재의 성장기조가 유지된다면 추가적인 신용등급 향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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