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주유할인 카드인 '현대카드O'의 발급 대상을 확대하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한다고 8일 밝혔다.그동안 현대카드O는 기존에 현대카드를 보유하고 회원들만 추가로 발급받을 수 있었으나, 8일부터는 현대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은 고객들도 신규 발급이 가능하다.카드 발급대상 확대와 함께 자동차 관련 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현대카드O 회원들은 자동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피드메이트'에서 연 2회 무료 안전점검 및 타이어 펑크수리와 엔진오일 2만 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워셔액 보충과 정비공임 10% 할인 서비스는 횟수에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또한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제공돼 주유 이외에 부문에서 카드 이용 시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단, 주유할인과 자동차 관련 서비스는 전월 일시불·할부 결제금액과 현금서비스 이용금액의 10%를 모두 합쳐 30만 원 이상일 경우에 제공되며, 할인받은 주유금액은 전월 실적 산정에서 제외된다. 발급월을 포함해 2개월간은 실적조건과 무관하게 할인 및 서비스가 제공된다.현대카드O의 발급 대상 확대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열린다.내달 31일까지 카드를 발급받은 신규회원에게는 오는 8월31일까지 주유소에서 리터당 80원, LPG 충전소에서는 리터당 4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또 내달 31일까지 현대카드O와 현대카드O 하이패스를 함께 발급받아 첫 달 10만 원 이상 사용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총 80명에게 하이패스 단말기를 증정하고, 스피드메이트에서 현대카드O로 엔진오일을 교환한 회원(기존 회원 포함)에게는 차량용 쿠션담요를 선물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경기불황과 고유가로 인해 현대카드O의 서비스 확대를 요청하는 고객들이 많아 발급대상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