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둘째날 조아람과 2타 차 공동선두
유소연이 우리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 둘째날 5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제공
유소연(19ㆍ하이마트)이 시즌 2승째에 근접하고 있다. 유소연은 6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골프장(파72ㆍ637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우리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둘째날 6언더파를 쳐 조아람(24ㆍADT캡스)과 함께 2타 차 공동선두(8언더파 136타)로 도약했다. 유소연은 이날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곁들이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2~ 3번홀 연속버디로 상쾌하게 출발한 유소연은 5번홀(파4) 보기를 6번홀(파4) 버디로 만회하며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들어 12~ 13번홀에서 1타씩을 줄인 유소연은 15번홀(파5)에서 이글퍼트를 홀에 떨궜다. 조아람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조아람은 17번홀까지 1타 차 선두를 질주하다 마지막 18번홀(파3)에서 보기로 유소연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김보경(23ㆍ던롭스릭슨)과 홍슬기(21), 유연주(19) 등이 공동 3위그룹(6언더파 138타)에서 역전을 노리고 있다. 서희경도 역전우승의 가능성을 남겨놓고 있다. 서희경은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6위(5언더파 139타)에 머물렀지만 선두와 3타 차여서 언제든지 뒤집기는 가능하다. 전날 선두에 올랐던 이보미(21ㆍ하이마트)는 2타를 잃어 공동 14위(3언더파 141타)로 추락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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