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가수 전진이 신종플루 확산 위기에도 불구하고 아시아투어를 강행키로 결정했다.
전진은 홍콩, 일본, 대만, 중국 등 투어 예정 국가들로부터 콘서트 취소 요청을 받았으나 팬들의 성원을 못 본척할 수 없어 공연을 강행하기로 했다.
현재 아시아지역에서는 신종플루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는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상태. 전진의 해외콘서트를 맡은 주최 측도 손해를 무릅쓰고 아시아 투어를 취소하려 했으나 팬들의 원성이 자자해 결국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전진의 한 관계자는 "오랫동안 기다려 준 해외 팬들께 실망을 안겨드리고 싶지 않아 주최 측 등을 설득해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진은 5월 30일 홍콩을 시작으로 6월 7일 일본, 13일 대만, 14일 중국 상해, 19일 중국 성도, 20일 중국 북경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