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배우 김가연 측이 여덟 살 연하의 인기 게이머 임요환(29)과 사진 유출로 인해 열애설에 휩싸이자 이를 적극 부인하고 나섰다.
김가연 소속사 관계자는 6일 오후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게임을 통해 친해진 누나동생 사이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두 사람이 워낙 오래 알고 지내서 함께 찍은 사진이 많다"라고 해명했다.
두 스타의 열애설은 이달 초부터 두 사람이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급속하게 퍼지며 팬들 사이에서 확산되기 시작했다.
사진 속에서 임요환은 김가연의 뺨에 입술을 대며 다정한 모습을 취해 실제 연인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 일으켰다.
임요환은 공군 전역 직후인 지난해 12월 한 인터뷰에서 게임을 좋아하고 잘하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998년 결혼 3년 만에 이혼한 김가연은 현재 연예인게임단 에넥스의 부단장을 맡고 있으며 유명 게임회사 알트원의 홍보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임요환의 소속 구단인 SKT T1 관계자 또한 "임요환 선수의 휴대전화가 꺼져 있어 정확히 확인된 바 없다"며 "선수 개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평소 친한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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