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옛 사람들의 주택과 문화' 강좌 개최
대한주택공사(사장 최재덕) 주택도시박물관이 지역주민을 위한 ‘2009년 주택도시박물관 강좌-옛 사람들의 주택과 문화’를 개최한다.
26일부터 6월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까지 5회에 걸쳐 열리는 강좌는 무료이며 7일부터 전화(031-738-3903, 3108)나 주택도시박물관 홈페이지(//museum.jugong.co.kr )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역사 및 건축 관련 전문 교수진들의 명쾌한 강의를 통해 우리 주거문화가 완성되기까지의 역사적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또 주택이라는 물리적 실체에 담겨 있는 사회.문화적 배경과 조상들의 삶을 이해함으로써 집이 갖는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다.
강좌는 ‘한국 선사시대 주거시설의 발생과 변화(김장석, 경희대학교 사학과 교수), 우리나라 중세의 생활과 주거공간(이정국, 인천 다리건축사사무소 대표), 조선의 주택이 바뀌다(정정남,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연구교수), 한국 고대의 주택-고대 목조건축과 주택 형성과 발달 과정(김도경, 강원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한국 근.현대 주거의 발자취(전남일, 가톨릭대학교 생활과학부 교수)’ 등이 예정돼 있다.
강좌는 대한주택공사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윤재 주택도시박물관장은 “향후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주택·도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문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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