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채림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울했던 심경을 극복한 사연을 고백했다.
채림은 4일 오후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어렸을 때 데뷔해서 그런지 일 욕심이 많지 않았다. 일을 그만두고 유학 갈 생각도 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정신병원을 찾아가고 싶을 정도로 우울했던 시기가 있었다"며 "공부를 하고 싶어 유학 결심을 하고 준비도 다 끝낸 상황에서 한 PD가 한 작품만 더하자고 부탁해 마지막인 심정으로 작품에 임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지금까지 일을 이어왔다. 그때 그만두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나에게 일이 중요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한편 채림은 MBC 주말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에서 도자기 공예가로 열연하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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