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파산하면 美정부 최대주주 될 것'

제너럴모터스(GM)의 파산은 정부가 최대주주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GM은 미국정부로부터 154억달러의 구제금융을 받은 상태로 적어도 절반 이상이 미 정부의 소유로 돼 있다. 만약 미국 오바마 정부에 의해 받아들여진다면 제의는 GM의 재건을 위해 60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의 절반 이상을 국채로 주게 된다. 미국은 지역 자동차회사의 지분을 보유하는 데 유럽과 중국 정부를 합류시킬 것으로 보인다. 미국 미시간주 앤 아버에 있는 오토모티브리서치센터의 애널리스트이자 경제학자인 Sean McAlinden은 "이로써 미국 정부는 독일의 로우어 삭소니(Lower Saxony)가 폭스바겐을 소유했던 것이나 프랑스가 르노를 소유했던 것보다 더 많은 부분에서 GM을 통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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