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해병대 병무 홍보대사로 군복무 중인 가수 이정이 KBS2 '해피선데이'의 코너 '남자의 자격-죽기전에 해야할 101가지'(이하 '남자의 자격')을 통해 깜짝 출연한다.
KBS측은 15일 "지난해 10월 남몰래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 이정은 '남자의 자격'의 24시간 해병대 병영체험 편에 김흥국과 함께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정은 오랜만의 TV출연에 긴장감을 내비치며 "너무 반갑다. 그동안 내가 가수였나 싶다. 선배님들과 함께 출연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며 "해병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병대의 늠름한 모습으로 얼굴을 비친 이정은 남진과 김흥국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해병대에 지원하게된 동기를 밝혔다.
그는 "김흥국 때문에 해병대에 지원했다. 김흥국 선배님이 TV에서 공식적으로 제가 해병대에 지원한다고 말해 안 갈 수 없었다"며 밝게 웃었다.
한편 오는 19일 방송될 '남자의 자격'에는 해병대 출신의 대표 가수 남진이 멘토선생님으로 등장, 하루종일 멤버들의 곁을 지키며 아낌없이 조언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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