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한 더위 대비 200m이상의 긴 레일 점검, 내달 말 끝내
기차가 다니지 않는 한 밤 시간을 이용, 200m 이상 긴 레일에 대한 재설정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전국 268곳, 166.2km에 이르는 장대레일 재설정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코레일은 15일 여름철 한 더위에 대비, 지금 벌이고 있는 전국의 장대레일에 대한 재설정작업을 내달 말까지 끝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대레일은 일반레일(25m) 여러 개를 이어서 만든 200m이상의 긴 레일로서 일반레일보다 승차감이 좋고 열차의 쾌속질주를 가능케 하며 선로유지보수비를 줄여준다.
그러나 폭염으로 선로가 늘어나는 것에 대비, 재설정작업을 해줘야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레일과 철도침목의 체결장치를 풀고 불규칙적 축력이 장대레일 전체 구간에 고루 미치도록 한 뒤 레일이 늘어나 있는 상태에서 철도침목과 다시 연결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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