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임원들의 급여를 대폭 삭감한데 이어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 임원과 간부진들이 봉급의 3∼7% 를 반납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으로 박봉규 이사장과 상임임원들은 이미 임금을 각각 41.4%와 2 0%씩 삭감한데 이어 추가로 월급여의 5∼7%를 반납하게 된다.
산단공 1~2급 간부 71명도 다음 달부터 월급의 3∼4%씩을 반납하기로 했다.
산단공은 임금 반납분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 실직자 가정 지원과 기업지원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문 인턴사원 채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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