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PGA투어 취리히클래식에서 '프로데뷔전'
'차세대 기대주'로 꼽히고 있는 뉴질랜드교포 대니 리(19ㆍ한국명 이진명ㆍ사진)가 '프로 전향'과 함께 돈방석에 앉을 전망이다.
대리 리는 13일(한국시간) 마스터스가 끝난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캘러웨이와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마스터카드와 롤렉스시계, 그리고 한국의 코오롱 엘로드와도 후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대니 리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IMG는 한편 14일 프로전향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대니 리의 '프로 데뷔전'은 오는 24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클래식으로 잡혔다. 대니 리는 "올해 모두 12개의 PGA투어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면서 "한국오픈에도 출전해 고국 팬들과 만나겠다"고 말했다. 대니 리는 본격적인 투어생활을 위해 미국으로 이사해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거지를 차릴 예정이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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