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새 SUV 쏘렌토R의 출시를 기념해 대규모 시승단을 모집하고 유럽여행권을 증정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를 펼친다.
기아차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총 200명에게 쏘렌토R의 200마력 2.2리터 R엔진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승기회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체험 시승단에게 제공될 쏘렌토R은 최대출력 200마력에 SUV 최고연비 14.1 km/ℓ를 자랑한다. 유로5 배출가스 기준과 이보다 더 엄격한 2009 수도권 대기환경 특별법에도 부합하는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저공해차로 인증받으면서 환경개선부담금이 5년간 면제돼 서울기준 약 70만원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아차 한 관계자는 "R엔진이 장착된 쏘렌토R의 특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체험 시승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쏘렌토R의 성능과 상품성을 더 많은 고객들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총 200명에게 7일간의 시승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들은 21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 내에 개설된 '쏘렌토R 200마력 체험 시승단 모집' 코너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24일 기아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만 21세 이상인 운전면허소지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아차또 쏘렌토R 출고 고객을 위한 '7일간의 유럽여행권 증정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4월부터 5월까지 2달간 쏘렌토R의 개인출고고객 중 5명을 추첨해 이탈리아 쏘렌토와 로마를 여행할 수 있는 7일간의 여행권(동반자 1인 포함)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아차 홈페이지나 가까운 기아차 영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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