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문정희가 결혼식에 앞서 4월에 태어난 신부로서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배우 문정희는 3일 오후 4시 서울 논현동 빌라드베일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촬영하는 것 같다. 설렌다"고 말했다.
문정희는 "오전까지만 해도 실감이 안나고 담담했다"며 "결혼식 시간이 다가오니까 실감나고 설렌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문정희 혼자 참석했다. 이에 대해 문정희는 " 잘하고 오라고 응원해줬다. 나만 나오게 된 점에 미안해했다"고 밝게 웃었다.
'결혼식 전날 밤(2일)에 신랑과 무슨 말을 주고 받았나'라는 질문에 문정희는 "그가 '내일(3일)은 우리 진짜 부부로 만나자. 사랑해'라고 문자를 보냈다. 솔직히 부부라는 새로운게 삶에 들어가는 것이 많이 어색하다"고 전했다.
문정희와 결혼할 예비신랑은 미국 명문대에서 MBA를 마친 인재로, 두 사람은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여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비공개로 치러질 결혼식 1부 사회는 한국예술종합대학 연극원 동기인 탤런트 윤희석이, 2부 사회는 SBS 윤영미 아나운서가 진행할 예정. 축가는 류복성 밴드와 가수 박기영이 부른다. 시댁 근처인 용산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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