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는 자사의 사내유치원 '성종어린이집'이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주관하는 보육시설평가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보육시설평가인증은 전국 보육시설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2005년 처음 시행된 제도로 보육 환경과 교육, 위생 등 80개 항목에 걸쳐 8개월간의 검증 과정 끝에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1993년 문을 연 성종어린이집은 전사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 보육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어 설립 당시부터 주목받았다. 한국도자기는 성종어린이집에 연간 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도자기 공장이 들어선 청주 공단 내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손을 잡고 함께 '출근'하는 것이 익숙한 일이 됐다고 회사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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