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UAE 아부다비 5성급 호텔 수주

8764만 달러(1182억원) 단독 수주

이 아랍에미리트(UAE)의 빈함 그룹에서 발주한 5성급 호텔 로얄시티 시즌스호텔을 8764만 달러(1182억원)에 수주했다. 이번 공사는 태영건설의 첫 해외 단독수주로 호텔은 지상 20층 지하 3층, 연면적 4만2475㎡ 규모로 아부다비 시내 중심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공사기간은 24개월로 오는 6월에 착공해 2011년 5월말 완공 예정이다. 이번 아부다비 호텔 수주는 현지 건설사 및 외국 건설사 등 총 7개사가 경쟁해 1위 업체인 현지업체보다 가격이 높았음에도 불구, 태영건설이 최종적으로 수주를 했다. 한편 태영건설은 지난해 3월 두바이지사를 설립하고 12월에 '알제리 시디압델라 과학기술 신도시 인프라 설계·시공 턴키공사'를 수주했으며 향후 물사업 및 환경플랜트로 해외사업 영역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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