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이 전통시장을 지역문화와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6곳을 선정, 지원한다.
울산 중앙상가, 대구 불로전통시장, 전주 동문·풍남문상가, 전남 보성시장, 풍기 인삼시장, 통영 서호시장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시장에는 각각 국비 최대 50억원까지 지원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일반예산으로 10억원이 올해 우선 집행 된 후 국가균형개발자금 명목으로 40억원이 연차적으로 집행된다"고 밝혔다.
준비과정으로 문화체험장, 관광콘텐츠 개발 등 연구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
올해부터는 중앙자문단과 지역별 시장자문팀을 구성해 지속적인 사업진행 및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은 2012년까지 문화관광형 시장 30곳을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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