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퍼햅스 러브'의 저우쉰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중국의 저우쉰(周迅)이 '사랑과 죽음의 방정식'으로 3회 아시안필름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저우쉰은 23일 오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3회 아시안필름어워드 시상식에서 '사랑과 죽음의 방정식(李米的猜想)'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사랑과 죽음의 방정식'은 별개의 삶을 살던 다섯 사람이 미스터리한 죽음을 통해 연결되고 하나의 마약사건으로 서로 연결돼 있음을 발견한다는 내용의 작품으로 저우쉰은 4년 전 갑자기 사라진 약혼자를 찾아 헤매는 택시기사 리미 역을 맡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일본 영화 '매직 아워'의 후카츠 에리, 중국 영화 '입춘'의 장문려, 인도 영화 '챠드니쵸크 투 차이나'의 디파카 파두콘, 일본 영화 '가베-엄마'의 요시나가 사유리, 홍콩과 중국의 합작 '화피'의 조미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저우쉰은 영화 '북경자전거' '퍼햅스 러브' '야연'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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