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금융주 주도.. 5일째 랠리

16일 유럽 증시는 5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영국의 FTSE100 지수는 2.94% 상승한 3863.99, 프랑스 CAC40 지수는 3.18% 급등한 2791.66, 독일 DAX 지수는 2.30 오른 4044.54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4년 만에 처음 4000포인트선이 무너졌던 독일 DAX 지수는 5일째 상승세를 타고 4000포인트선을 회복했다. 이날 증시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올해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데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이 경기 회복을 위해 공조를 다짐함에 따라 투자 심리가 대폭 개선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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