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정보통신 '화이트데이에 사랑 나누자'

연인들의 기념일인 화이트데이에 소외된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기업이 있다. 인사 솔루션 전문기업인 화이트정보통신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서울 송파구 삼전동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하얀 사랑 나누기'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화이트정보통신 임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수급 대상 노인 8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이 요양원에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고 간식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윷놀이, 노래공연 등을 함께 즐겨 요양원 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화이트정보통신은 화이트데이를 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노인층에게 이웃사랑을 전하는 날이라고 재정의하고 2006년부터 매년 노인전문시설을 찾아 '하얀 사랑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왔다. 화이트정보통신 김범진 부사장은 "화이트데이는 일반적으로 연인끼리 사탕이나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이지만 앞으로 더 큰 사랑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이트정보통신 직원들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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