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대화와 타협, 내가 원내대표 적임자'

한나라당의 원내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정의화 의원은 12일 "내가 여야간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이끌 적임자로 리더보다는 서포터가 되겠다" 고 강조했다. 정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경제살리기에 정치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여야간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탄생돼야 한다" 면서 이와같이 밝혔다. 그는 "171명의 한나라당 의원들이 정말 일체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나로 묶는 통합의 리더십이 굉장히 중요하다" 면서 "그런 측면에서 차기 원내대표는 아주 부드러운 가운데 필요할 때는 강한 리더십을 보일 수 있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정의원은 "위기 때 구원투수의 출신을 안 따지듯이 능력이 중요하다, (원내대표의)지역구도를 가지고 얘기하는 건 문제가 있다"며 "당협위원장은 현역의원이 하는게 원칙이다, 박희태 대표의 말이 지당하다" 고 밝혔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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