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더 내릴 것'<모건스탠리證>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하할 것이라는 외국계 분석이 나왔다. 모건스탠리증권은 11일 보고서에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12일 기준금리를 현행 2.00%에서 1.75%로 25bp(0.25%) 내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이달 금리를 추가적으로 25bp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1,2월 50bp를 내린 것보다는 적은 폭이지만 국내 채권 전문가들이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하는 것과는 상반되는 분석. 모건스탠리는 오히려 동결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한국에서 금리와 환율의 상관관계가 낮기 때문에 원화약세 우려 때문에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물경기 회복을 위해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며 "한국경제의 주요 현안이 환율과 신용경색에서 실물경기 침체로 이동하고 있어 기준금리 인하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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