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방송 3사 수목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KBS2 '미워도 다시 한번'이 1위 자리를 차지했다.
5일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영된 '미워도 다시 한번'은 전국시청률 16.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6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6.4%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날 방송에서는 한명인(최명길 분)이 남편인 이정훈(박상원 분)과 은혜정(전인화 분)의 부부처럼 지낸 연인이었음을 알게 돼 드라마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SBS '카인과 아벨'은 전국시청률 14.5%를 기록, 지난달 26일 방송분의 시청률인 15.6%보다 1.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두 드라마의 시청률 차이는 불과 2.1%포인트밖에 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미워도 다시 한번'과 '카인과 아벨'의 혼전양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MBC '돌아온 일지매'는 전국시청률 8.9%를 기록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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