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5위 '역전우승 어렵네'

케빈 나(26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가 아쉽게 역전우승에 실패했다. 케빈 나는 2일(한국시간) 멕시코 킨타나루의 엘카멜레온골프장(파70ㆍ6923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야코바골프클래식(총상금 36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5위(8언더파 272타)에 그쳤다. 올 시즌 세번째 '톱 5'이다. 양용은(37) 역시 1언더파를 쳐 공동 20위(3언더파 277타)에 머물렀다. 우승컵은 전날 선두 마크 윌슨(미국)의 차지가 됐다. 윌슨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를 쳐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J.J. 헨리(미국)의 막판 추격을 2타 차로 뿌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2007년 혼다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이래 2년 만에 통산 2승째, 우승상금이 63만달러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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