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가수 이현우가 자신의 결혼식 축가를 직접 부르며, 신부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축가의 제목은 '메리 미'로 18년 전 이현우가 직접 만든 곡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21일 오후 수원 교동에 위치한 중앙침례교회에서 13세 연하의 이모씨와 결혼식을 올리는 이현우는 식이 시작되기 전 취재진과 만나 결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직접 축가를 부른다. 축가는 18년 전 프러포즈 하기 위해 만든 곡 '메리 미'이다"고 말했다.
가수 윤종신도 축가를 불러 동료의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현우는 이어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 자녀 계획은 네 명을 생각하고 있다"고 쑥스러운 듯 말했다.
아울러 "결혼에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과 관련한 모든 준비는 개그맨 박수홍이 대표로 있는 라엘웨딩이 맡았다.
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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