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텍, '교통요금 자동징수 시스템 No.1' 목표

디스플레이 사업 이어 제2의 성장 발판 마련 계획

이 교통요금 자동징수 시스템(FCS) 사업에서 제2의 성장 도약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에이텍은 18일 오전 11시 여의도 아일렉스 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전년 대비 30% 증가한 84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1%, 33% 증가한 54억원과 45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에이텍은 특히 지난해 24%였던 교통요금 자동징수 시스템 부문 매출액 비중을 올해 420억원까지 늘려 50%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에이텍이 진행하는 사업은 교통카드 발매기, 무인충전기, 지하철 게이트, 버스 안내 정보기 등의 개발 및 생산을 포괄한다. 신승영 대표는 "5월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면 노란색 혹은 파란색의 1회용 지하철표도 RFID라는 새로운 시스템의 반영구적 카드로 바뀌게 돼있다"며 "이에 따라 전국 철도와 지하철에서 새로운 수요가 창출돼 매출액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함께 RFID기술을 응용한 결제수단 및 통제관리시스템 분야 수요 확대도 기대하는 분야다. 신 대표는 "RFID 응용 사업은 티머니(T-money)를 통한 편의점과 공중전화 결제 단말기, 혼합 통행료 징수기, 출입 통제 단말기 등을 일컫는다"며 "지난해 한국통신과 티머니 공중전화 결제 단말기 2만대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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